기초·심화 임플란트 ‘핫이슈’ 파헤친다

2015.02.03 15:09:49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3월 1일)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첫 자격인정 수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이식학회)가 기초적인 주제와 어드밴스 주제를 함께 다루는 임플란트 ‘핫이슈’를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1일 고려의대 신의학관에서 개최되는 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는 ‘Hot issued Implant ABC (advance & basic for clinician)’를 대주제로 다채로운 연제가 준비돼 임상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의 인증의제도와 별도로 전문적인 지식과 임상능력을 가진 치과의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는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자격인정 첫 수여식도 가질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방침이다.

자격기준은 기본적으로 부위별 임상증례 10케이스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원칙적으로 학회 가입 3년이 경과한 후에 신청이 가능하지만 처음 시행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자 올해에 한해 특별 경과규정을 적용, 회원 가입과 동시에 신청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식학회는 “우수임플란트임상의제도의 근본적인 목적은 임상 능력에 있어 숙련의 의미를 넘어 계속 변화하는 임플란트 임상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학회 회원들에게 충분히 제공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회원들의 학문 및 임상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 6개 세션 진행 프로그램 ‘풍성’
모두 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프로그램에서는 류재준 고려대 교수는 ‘임플란트와 all zirconia’를 주제로 임상의들이 막연하게 불안감을 느끼는 지르코니아 보철에 대해 의구심을 해소하면서 파절이 없고 심미적으로도 개선된 all zirconia에 대한 모든 것을 공유한다. 또 변준호 경상대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형성의 현주소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해외 연자로 초청되는 Ogawa 미국 UCLA대 교수는 photofunctionalization 분야의 개척자로서 photofunctionalization을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과 주변조직의 놀라운 재생 효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유관학회 교류차원에서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의 연자 추천을 받아 김태형 김앤이치과 원장의 ‘효과적인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과 권영선 미소모아치과 원장의 ‘간단하지만 이상적인 결과를 보이는 최소침습적인 전치부 수술방법’ 등이 다뤄진다. 이밖에도 이희경 복음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임상에서의 교정치료를 이용한 포괄적 접근’을 주제로 교정치료와 악교정 수술, 임플란트 치료의 협진 결과를 보여줄 예정이며, 전인성 서울H치과 원장은 수년간 다수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임플란트와 자연치 연결의 임상적 의미 및 예지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황순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rhBMP-2를 이용한 골증대술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주며, 김정혜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GBR 강연과 함께 금연처방에 대한 강의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는 학술대회장인 김현철 차기회장이 moderator로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상악동에 관한 심도 있으면서도 흥미를 끄는 주제 토론이 마련된다. 손동석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는 술식이 간단해지는 장점을 가진 골이식재를 이용하지 않는 상악동 증대술을 자세히 소개하고, 최병호 연세치대 교수는 CT와 부드러운 골이식재를 사용해 성공률이 높은 상악동 골이식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해외 연자를 포함해 국내 유명 연자들의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임상에 관한 흥미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들에게도 좋은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2-2273-3875 

신경철 기자 skc0581@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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