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그림 시안 공개

2016.04.01 16:40:59

6월 확정 올해 말부터 부착

경고그림위원회(위원장 문창진)는 지난달 31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올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 후보 시안 10개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가 확정·공표한 경고그림 시안 권고안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6월 23일 이전까지 10개 이하의 경고그림을 최종 결정해 고시하게 된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서 시행 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도입이 확정돼 올해 말부터 시행된다.

이에 지난해 10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국형 경고그림 제작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고그림위원회가 구성돼 5차례 전체회의와 상시의견 교환 등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병변관련 주제 시안 제작은 치협과 의협 각 임상과목별 관련 학회와 협조해 진행됐다.
현재 경고그림의 구체적인 표기 방법 등을 규정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복지부는 이날 공개된 경고그림을 바탕으로 향후 의견수렴을 통해 고시를 제정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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