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복지부 예산안 57.7조

2016.09.06 15:57:39

올해보다 3.3% 증가…생활밀착형 사업 포함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3.3% 증가한 57조7000억원으로 정해졌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8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돼 국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소관 2017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7조7000억원 수준으로 지출은 올해 55조8000억원에 비해 3.3%인 1조8400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예산은 올해 대비  1.2%(0.39조원), 기금은 6.4%(1.45조원)가 각각 증가했다.

내년도 주요예산은 취약계층 보호 및 맞춤형복지 강화,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투자 확대, 감염병·질병 대응역량 강화, 공공의료 확충 및 의료전달체계 정비,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책정됐다.

내년도 예산 가운데 병원간 환자 진료정보 교류체계 확산 34억원, 의료기기 시장진출 원스탑 지원센터 설치 3억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병문안 문화개선 지원 9억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20억원,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 132억원, 국가 항암신약개발(R&D) 84억,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건립 17억원 등이 눈에 띈다.

또한 생활밀착형 이색사업으로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실시에 296억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동행복지원시스템 구축·운영 30억원, 둘째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확대 27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강화 640억원, 장애인 전용 건강검진센터 신축 착수 2억원,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의 전국 설치 11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4400억원, 전국단위 폐암 검진 도입 준비를 위한 시범사업 실시 29억원, 응급실에 찾아온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33억원 등이 신규로 포함됐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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