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치러질 예정인 ‘전직(퇴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이하 전직역할자)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전직역할자들의 자격검증이 완료됐다.

치협은 지난 4월 26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이지나)를 열고 전직역할자들의 경력 관련 이의신청 사항 토의 및 최종 경력 검증을 완료했다.

앞서 전직역할자 자격검증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의신청자 수는 231명. 이들에 대한 10개 전문분과학회의 각 학회별 대상자 검증과, 검증위원회를 통해 최종 검증된 전직역할자 수는 228명이다.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3명의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 증빙자료를 제출하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종 전문의 자격시험 전부면제자는 114명, 1차 시험 면제자는 83명, 응시자격 부여대상자는 39명으로 결정됐다.

전직역할자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원서는 5월 8일까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를 통해 교부하며, 접수도 5월 8일까지 응시 홈페이지(dockda.nsdevil.com)를 통해 받는다.

접수 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전직역할자 경력조회표 1부, 전직역할자 경력증명서 1부,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1부,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증 사본 1부(타과 전문의 취득자에 한함) 등이다.

응시자는 응시원서 작성 시 자신이 ‘1차 응시 대상·1차 면제 대상·전부 면제 대상’인지를 정확히 확인해 기재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1차 시험은 5월 20일 서울 덕수고, 2차 시험은 6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6월 9일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