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 신임 집행부 “성공 기원”

  • 등록 2023.03.08 16: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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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장단 박재구·한창규, 서영훈·조원탁 감사
지부 선관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 논의 끝에 부결

 

대전지부가 현 집행부의 수고를 치하하고, 오는 4월 임기를 시작하는 새 집행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전지부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일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집행부 임원 해임 인사 및 제13대 신임 회장단 인사가 있었다.

 

조영진 대전지부장은 “정말 열심히 했다.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달 31일 저녁 12시까지도 열심히 일하고 내달 1일 아침 8시에 신임 지부장에게 잘 인수인계하도록 하겠다. 그간 보살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 지부장은 지난달 15일 당선된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김광호 대전지부장 당선자는 “일단 당선되고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치열한 선거 이후 최우선 목표를 회원 간 화합에 중점을 두고 모든 회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논의하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재적의원 65명 중 53명의 출석으로 성원 된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지부 신임 의장단·감사단·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하고, 일반의안을 심의했다.

 

우선 신임 의장단은 박재구 의장, 한창규 부의장이 새로 맡게 됐다. 또 서영훈·조원탁 감사, 조영진 선관위원장이 각각 새로 자리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대전지부 회칙개정안으로 선관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의 건이 논의됐다.

 

현재 대전지부 정관에 따르면 선관위원장 선출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치협 정관을 준용하고 선거관리 규정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고쳐 선관위원장을 이사회에서 선임토록 하자는 안이다. 그러나 이날 총회 표결 결과 해당 안은 부결됐다.

 

이어 지난해 회의록 및 감사·회무·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 밖에 국민 구강 보건 및 대전지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시상 및 상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있었다. 수상자로는 박전진·이중복·강한중·정 열·조영진 회원이 대전지부장상을, 박재국 회원은 대전광역시장상, 박득희 회원은 치협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대전지부 70년사, 대전지부회지 등도 새로 발간돼 회원들의 기쁨을 더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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