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료 청구량 연평균 2.2% 기관 중 하위

2024.03.13 21:28:33

청구 금액도 3% 수준 맴돌아
치과재료 청구 순위 매년 하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 결과, 치료재료 청구량 및 청구금액에서 치과 병·의원은 요양기관 중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최근 ‘치료재료 실거래가 조사 개선 방안(윤상헌 외)’ 연구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요양기관종별 치료재료 청구 현황이 수록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요양기관종별 치료재료 청구량에서 치과의원은 4.9%(923만5000건)의 비중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감률에서도 치과의원은 2.2%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반면 가장 높은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체 39.5%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병원(26.8%), 병원(17.1%), 의원(12.2%) 등의 순이었다.


청구금액에서도 치과 병·의원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936억9000만 원으로 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해 청구금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약 1조4569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종합병원(9832억 원), 병원(5112억 원), 의원(1991억 원) 등이었다.


치과 재료는 연도별 청구금액 순위에서도 해마다 하락하는 추세였다. 지난 2018년 기준 9위를 기록했던 치과용 재료는 2019년 7위로 소폭 상승했으나, 이후 비중상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2022년에는 전체 2.9%로 10위를 기록됐다.


실거래가 상한금액 대비 평균 청구금액 비율에서도 치과 재료는 해마다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지난 2018년 약 82.3%였던 비율은 2022년 75%로 5년 새 약 7.3%p 떨어졌다.


청구금액과 상한금액의 기관별 비율에서도 지난 2022년 기준 치과는 의원급 85.1%, 병원급 94%로 타 의료기관과 비교해 낮은 편에 속했다. 이 밖에 상급종합병원 97.9%, 종합병원 96.1%, 병원 99%, 의원 98.7% 등이었다.

천민제 기자 m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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