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가 지난 7월 1일 업무 개시한 가운데, 지난 2일 설립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시),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했다. 또 강중구 심평원장,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의약단체장 70여 명이 자리해 축하를 건넸다.
강원도는 전국 면적 2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 전담 본부가 부재했다. 이에 심평원은 영동지역 보건의료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취지로 강원본부를 설립했다.
이 자리에서 강중구 심평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강원본부 신설에 애써준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지역 보건의료의 균형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의료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김기근 강원본부장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보건의료 현장을 발로 뛰며 국민과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과 적극적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역할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환영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