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임플란트 치료 가치 새기다

  • 등록 2024.12.11 18:27:22
크게보기

3인 연자 2024 동계특강 성료
3년 이상 5명 우수회원 고시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2024 동계특별강연회 및 고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AOMI의 특별강연회는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특별강연회였던 이번 강연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김지환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가 연자로 활약했다. 


박창주 교수는 경조직 및 연조직의 결손이나 약물과 관련된 악골괴사증, 감각신경의 손상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로 의뢰됐을 때, 이후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근용 원장은 임플란트 수복물의 예후를 위한 건강한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을 강조하면서, 임플란트 주변의 적절한 폭과 두께를 갖는 부착치은을 위한 유리치은이식술 및 결합조직이식술에 대해 강의했다.


김지환 교수는 치주적으로 안정되는 보철물의 형태 및 안정적인 임플란트 교합을 위한 고려사항과 디지털 인상 및 교합 채득 시 고려할 사항 등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해오면서 알게 된 점들에 대해 강의했다.


행사 총 참여 인원은 160여 명으로 평일 저녁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동계특별강연회에서는 홍보단계에서부터 미심의 불법 광고 치과 관계자를 등록받지 않겠다고 공지하는 등 불법 광고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에 앞장서 이목을 끌었다.


또 이날 학회 가입 3년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는 ‘우수회원고시’가 진행됐다. 이번 고시를 통해 총 5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KAOMI의 우수회원은 총 750명이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동계특별강연회가 임플란트 진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임플란트 진료가 보편화됨에 따라 진료의 가치보다 다른 부수적 요인들이 더 중요시 되기도 하는 현재 치과계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치료의 quality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을 짚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엽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은 “임플란트를 포함한 모든 진료에 있어서 치료의 가치가 중시되기를 바라며, 치과계에 계신 많은 분들이 한뜻으로 치과의사로서 행하는 의료의 가치를 존중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KAOMI도 이와 같은 치과계의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