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치의학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

  • 등록 2025.02.05 2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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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비 연구 성과
노년층 구강건강 선도 기대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 공식 학술지가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년층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룬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이번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은 대노치의 노년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위한 활동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은 해당 학술지의 연구 성과와 편집의 전문성, 그리고 학술적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노년치의학 연구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노치는 2019년 4월 이성근 회장 취임 당시, 노인 인구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학회지의 학술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한국연구재단 등재를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같은 해 6월 학회 워크숍을 개최해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항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2022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신규평가 신청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후 학회는 2022년 5월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신규평가에 지원, 같은 해 11월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첫 번째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4년 5월 등재학술지 선정을 위한 계속평가에 도전해, 2024년 12월 최종적으로 등재학술지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이번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승격으로 대노치는 치의학 분야에서 더욱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특히, 이를 계기로 노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표준화된 진료 프로토콜 개발과 검증된 치료 가이드라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술지를 통해 발표되는 양질의 연구 성과들은 고령 환자들의 구강 건강 증진은 물론, 전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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