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학부모, 지역의사제 도입 시 진학 의사 60%

  • 등록 2026.02.19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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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명 대상 종로학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9% 지역 이동 늘 것 예상
50% 지역의사제 진학 후 정착 긍정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도입되는 의대 지역의사 선발전형이 교육계 및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수험생 및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에 해당하는 의대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 및 학부모 총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해당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1%,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2%였으며, 이 밖에 ‘보통’ 15.4%, ‘아니다’ 14.5%, ‘매우 아니다’ 9.8% 순이었다.


또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지역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지 묻자 69.8%의 응답자가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의사제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을 하거나 정착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50.8%가 정착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지역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무형 지역의사란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10년) 의무 복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계약형 지역의사란 기존 전문의 중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기로 국가·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의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체로 수험생 입장에서 지역의사제는 정원 확대로 연결되는 만큼 입시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역의사제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지역으로의 이동도 실제 가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경인권 내에서는 해당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나뉘어져 경인권 내에서의 지역의사제 지역가능지역으로의 이동 현상, 서울권에서 경인권 등으로 연쇄적 이동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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