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한국인의 투혼 놀랍다
차가현(서울 엔젤치과의원 원장)

2002.07.06 00:00:00

88올림픽 생각 나십니까? 그때 세계는 듣도 보도 못한 아시아의 변방의 나라에서 올림픽을 한다고 해서 몰려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올림픽에서 겨우 동메달 하나라도 따면 잘하는 수준이었죠. 손기정 이후에 처음으로 딴 금메달이 레스링 양정모 선수 아니었던가요? 아무튼 그런 나라가 올림픽을 유치해서 그때 세계 몇위를 했는지 기억나세요? 장장 세계 4위 였습니다. 소련, 동독, 미국에 이은 세계 제4위! 역대 올림픽에 출전해서 딴 메달 수의 몇 배를 한 대회에서 따냈습니다. 그때도 우리의 목표는 10위권 이내였으나, 우리 자신도 놀랄 투혼을 발휘해서 이룬 성과였습니다. 물론 그때도 홈어드벤티지 논란이 있었으나, 88올림픽 이후로 우리의 기대치는 높아졌고, 할 수 있는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올림픽에서 항상 10위권내에 들고 있으며, 그것은 중국과 동등한, 일본보다는 월등히 앞서는 그리고 이태리, 스페인, 포르투갈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의 목표는 더이상 16강이 아닙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다 이룬 것입니다.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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