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치과교정 분쟁Q&A(20)>
사고빈도(上)

  • 등록 200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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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사이 교정환자와 시끄러운 문제가 조금씩 생겨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정환자를 보면서 의료사고나 분쟁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알면 의료사고나 분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요?
실제로 의료사고나 분쟁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 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던 환자의 주소(C.C)는 어떠하였는지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99년 교정학회지에 발표된 ‘교정과 영역에서의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의 성격분석’에 의하면 의료사고와 관련된 환자의 주소는, protrusion(39%), crowding(25%), crossbite(21%), spacing(5%), impaction(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표 1>. 의사의 진단시 앵글의 분류로는 Cl I이 46%, Cl II가 29%, Cl III가 27%를 차지하여 Cl I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분류에서는 protrusion이 가장 많아 환자들은 교정치료의 목적이 심미성의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표 2>. 의료사고 환자의 부정교합 정도를 의사가 판단하여 볼 때 상, 중, 하로 나누었을 때 상 34%, 중 54%, 하 12%로 부정교합 상태가 심한 경우가 의료사고가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되나 실제로는 부정교합 정도가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교합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 경우도 의료사고가 발생하여 부정교합의 경중도와는 관계없이 어느 경우에서나 의료사고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표 3>. 이것은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 어느 정도의 개선이 있으면 만족을 하나 ‘중’정도의 부정교합인 경우 의사는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의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으며 환자는 환자대로 기대치가 높아 치료결과에 만족을 못하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황충주 연세치대 교수 <다음호에 계속>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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