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원장의 우표로 본 치의학 (6)
(김재성 원장>

2003.02.17 00:00:00



I-1 고대의 치의학 - 종교와 현실에서의 방황 - 동서의학의 만남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에 있는 땅, 메소포타미아문명의 하나로 알려진 수메르에서 발견되는 유적중에는 고도로 발달된 문물과 설형문자로 쓰여진 점토판이 많이 출토되는데 그중에는 처방전을 수집하여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였던 의사라는 직업의 기록을 볼 수 있다. 메소포타미아문명에 속하는 바빌로니아에서는 기원전2250년경에 만들어진것으로 보이는 함무라비법전/Codex Hammurabi에 “눈에는 눈, 이 에는 이”라는 법 조항이 있어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 법전에는 의료행위에 대한 보수와 의료의 과오에 대한 처벌규정이 명시되어 있다. 기원전 2000년 경의 유적을 살펴보면 상,하수도 시설을 갖고 있으며 파리나 빈대 등의 곤충을 피하고자 하는 흔적을 볼 수 있고 “아수”라는 의사집단이 있어 주술적인 의술을 담담였다. 마케도나아의 알렉산더 대왕(Emperor Alexander/356∼323 B.C)에 의한 동방원정은 동,서양의 인적 물적 교류와 함께 학문적인 교류로 의학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알렉산더대왕은 그가 정복한 도시에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를 건설하였는데 에집트에 건설한 알렉산드리아에서는 한동안 의사들에게 해부가 허용되어 많은 의학의 발전을 가져왔다. 그리스의 옛 영토인 터키의 페르가몬에서 태어난 크라디우스 갈레노스(Galenos 130∼201)는 그동안 전해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동물의 해부를 통해서 얻은 해부학적 지식을 집대성하였으며 이 해부학 이론은 르네상스시대까지 약 1000년 동안 통용되었다. 차아해부학에서도 그는 최초로 치아의 구조와 치신경(dental pulp)에 대한 저술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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