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community- 치의학 전문대학원 시행 재고를 won99lsn@chollian.net

2003.10.30 00:00:00

치과의사도 머지 않아 365일 연중진료에 야간진료는 물론 환자 없을 땐 택시 운전도 해야하는 직종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이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이 나라의 모습인지 씁쓸하기만 합니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치의학 전문대학원제도가 시행되면서 이 땅의 실력 있는 인재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고시에 버금가는 치의학 대학원에 들어가고자 젊음과 청춘을 허비하고 결국에는 배고픈 치과의사를 양성해 낼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치의학 전문대학원제도는 실패할 것입니다.

물론 30~40년 전의 선배님들도 개업자리가 갈수록 없어서 고민을 하셨겠지만, 얼마만큼의 파이가 치과의사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갈수록 장사나 사업수완이 발휘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겠지요.
그리고 설사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성공적이어서 돈과 명예를 얻었다 하더라도 자녀 교육을 위해 유학이나 해외로의 연수를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외화를 써댈 것인지를 생각한다면...


진료를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부동산을 눈여겨보면서 신문 여기저기를 기웃거려야 하는 자신을 보면서 이 나라는 도대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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