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장기 복용 대장암 걱정 줄여

  • 등록 2008.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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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할 경우 대장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미국 연구자의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앤드루 찬 박사가 40세에서 87세 사이의 남자 4만7000명을 대상으로 18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325mg의 아스피린을 일주에 2회 이상 6년 넘게 규칙적으로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평균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발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실험에서 5년 미만 복용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 감소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복용량이 표준단위로 1주일에 1.5회이하인 경우는 효과가 있기는 했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복용횟수가 1주일에 6~14회이거나 14회 이상인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각각 28%와 7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간 복용하다 끊은 사람의 경우는 대장암 위험이 낮아지는 효과가 끊은 지 4년 후 소멸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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