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119]의료분쟁을 야기시킬 수 있는 최근의 공격목표는 무엇인가?

2008.10.23 00:00:00

前記와 같이 의료사고, 의료분쟁의 예방을 위해 사례들을 열거해 보았다. 그러나 이 사례들은 빈번히 발생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특이한 사건, 희귀한 이야기들을 모은 결과가 되지 않았는지 자평해 본다.


이제 미흡하지만 어떠한 형태이던지 간에 총괄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사료된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백번 전쟁을 해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百戰不殆)’라고 孫子에서 말한다. 이 고사는 상대를 적대시해 표현한 것이 아니라 의료사고의 예방을 위해 미리 조심하자는 뜻이라는 것을 부언해 둔다. 어떤 경우에 상대가 분쟁을 일으켜오는가를 먼저 알아야겠고 술자 자신은 평소에 여기에 대해 얼마나 준비태세가 돼있는지를 가늠해 보아야겠다.

여기 의료사고예방의 준비에 참고가 되리라 사료돼 최근의 의료사고, 분쟁의 공격목표에 대해 정리했다.

 

1. 진단기록부 작성으로 야기된 분쟁
2. 상해진단서 작성으로 야기된 분쟁
3. 진단 실패로 인한 분쟁
4. 발치에 관련한 문제
5. 측두하악관절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데 실패

6. 치주질환을 다루는데 실패
7. 환자에게 실패의 위험이나 후유증에 대해 미리 예고하지 않았을 때 진료의 실패, 후유증 유발 시 8. 환자에게 기계적인 상해를 가했을 때
9. 교정치료 후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초래했을 때
10. Implant와 관련된 실패

11. Denture 부적응 환자와의 감정대립
12. 전신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심장병, 당뇨병, 약물부작용, 고혈압, 혈액병 등)를 구별하는데 실패
13.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급성 세균성 심내막증, 급성 폐혈증)를 보호하는데 실패
14. 보철 치료 전 처치인 방사선 촬영이나 치주질환처지 등을 하지 않고 치료종료 후 결과가 미흡했을 때
15. 구강외과 시술 전 지각마비의 위험에 대해 환자에게 알려야 하는데 실패

16. 전신적인 문제 환자를 일반 전문의에게 의뢰하는데 실패
17. 치과 질환 시술 후, 후유증 치료실패 후 구강외과 등 전문가에게 보내는 의뢰 기회를 잃었을 때
18. 구강외과 시술 후 지속적인 주의를 준비하는데 실패
19. 질병 진료수준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분쟁 야기
20. 정신적으로 예민한 환자와의 대화 실패

21. 설명의무 소홀로 인한 책임 추궁
22. 치료종결 시점의 애매모호로 인해 치료예후가 만족스럽지 못했을 경우

 

이상과 같이 치과에서 진료 후 야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열거해 보았다.
이 이외에 더 많은 공격목표들이 있으리라 사료되며 의학이 발전해 새로운 술식과 장비가 연구되고 개발되며 이를 시행함에 있어 항상 새로운 공격목표들이 증가해 나가리라고 본다.
‘항상 깨어 있어라. 언제 심판의 날이 올지 모르는 일이다’란 말씀이 있다.
고귀한 생명체에 메스를 가하는 인술자는 사명감을 갖고 정신을 곧바로 하고 언제든지 어느 환자를 진료하든지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면 환자와의 관계가 행복한 관계로 이뤄지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이다.
또한 국가에서는 인술자들이 마음을 놓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제도적인 보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 대표전화 02-2024-9200 FAX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광고관리국 02-2024-9290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