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치과의사 ‘으쓱’ 정직·윤리적 직업 ‘5위’

2009.08.10 00:00:00

호주 치과의사 ‘으쓱’

정직·윤리적 직업 ‘5위’
교수·목사보다 순위 높아

 

최근 호주에서는 치과의사가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군 중 하나라는 대국민 조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호주 여론조사기관인 로이 모건이 최근 14세 이상 호주인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직업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가장 정직하고 윤리적인 직업으로 간호사가 선정돼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호주 전문 매체인 호주온라인뉴스가 보도했다.


이 결과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호주판의 40개 직업군 조사 중 구급요원과 소방대원 등을 제외한 30개 직업만을 대상으로 따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69%의 지지를 얻어 간호사(89%), 약사(84%), 의사(82%), 교사(76%)에 이어 5번째로 존경을 받고 있는 직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수(61%)나 목사, 사제(45%)보다 높은 순위다. 


이처럼 간호사, 약사, 의사, 치과의사 등 주로 인명과 관련된 직업이 최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신문기자(9%), 광고인(6%), 자동차판매원(3%) 등은 최악의 평가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이에 앞서 발표된 리더스 다이제스트 호주판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조사대상 40개 직업 중 호주에서 가장 신뢰받는 직업은 구급요원이었으며 치과의사는 전체 40개 직업 가운데 11위를 차지해 교사, 과학자, 경관과 비슷한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치과의사는 12위였다.
기타 의료직종으로는 간호사가 3위로 가장 높았고, 약사가 5위, 의사가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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