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섭취만 줄여도 매년 22조 절약 효과

2009.09.24 00:00:00

소금 섭취만 줄여도
매년 22조 절약 효과


소금섭취만 줄여도 천문학적인 정부 보건정책 예산을 절약하고 고혈압 관련 질환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데일리는 지난 11일 미국 랜드연구소 카르티카 팔라 박사 연구팀이 ‘건강증진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국가보건 및 영양조사’를 바탕으로 미국인의 소금 섭취량, 혈압, 고혈압약 복용량을 조사한 결과 소금을 권장량 이하로 먹으면 매년 정부가 국민의 보건에 쏟아붓는 예산 중 180억달러(약 22조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사람들은 집에서 해먹는 음식의 소금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큰 오산”이라며 “외식이나 집에서 시켜먹는 음식, 대형 식품점에서 사먹는 가공식품 속의 염분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미국의 하루 소금 섭취 권고량은 2300mg 미만이며 음식에 소금이 많이 넣어먹는 한국인은 2000mg 미만으로 섭취해야 한다. 고령자는 이보다 더 적게 먹어야 한다.  

정일해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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