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심혈관 질환 발병 40% 높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덴마크에서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최근 류머티스관절염이 부정맥인 심방세동, 뇌졸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총 4백만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관절염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간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분석결과 류머티스관절염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률이 40%나 높았다. 뇌졸중 발생률 역시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관절염증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