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니아‘희소식’
하루 6잔 대장암 위험 감소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서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9만명의 건강자료를 조사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4잔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평균 15%,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최고 40%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언 폴 영국커피학회 회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커피의 또 다른 효용성을 밝힌 고무적인 결과”라며 “단, 임신여성은 지나친 카페인 섭취로 유산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하루 2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