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시 담배 끊어야” 잠자는 시간 짧고 질도 나빠져

2012.10.01 00:00:00

“수면장애시 담배 끊어야”
잠자는 시간 짧고 질도 나빠져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수면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중독생물학(Addiction Biology)’ 최신호에서 흡연자의 수면의 질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는 흡연자 1071명과 비흡연자 124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의 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매일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 중 흡연그룹이 17%를 차지해 7%를 차지한 비흡연 그룹이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 사람 중에도 흡연그룹이 28%로 비흡연 그룹의 19%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니코틴의 자극효과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직접적 증거는 될 수 없지만 수면장애를 겪는 흡연자에게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수환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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