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만 “성인 신부전 위험 초래”

2012.11.12 00:00:00

청소년 비만
“성인 신부전 위험 초래”


10대 청소년 시절의 과체중이 나중에 성인이 된 후 신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셰바 메티컬센터 아동병원 연구팀이 청소년 비만이 신부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이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30년간 17세 청소년 1백2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17세 때 과체중인 청소년은 25년 안에 말기신부전(ESRD)이 발생할 위험이 6배, 비만 청소년은 19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체중 청소년의 만성신부전 발생률은 10만명 당 6.08명, 비만 청소년은 10만명 당 13.40명으로 질병 발생의 절대적 위험이 낮았다.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만성신부전의 대부분은 비만이 주요한 위험요인인 당뇨병에서 온 것일 수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과 상관없이도 비만이 만성신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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