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심장발작 위험 27% 높여
스트레스가 심장발작 위험을 높이는 등 심장건강 전반에 해롭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최신호에서 스트레스가 심장발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12만명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진행된 스트레스와 심장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 6편을 분석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적게 받는 사람에 비해 심장발작 위험이 평균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날드 에드먼드슨 박사는 “심장발작 위험이 27% 높아진다는 것은 하루에 담배를 5개비 더 피우는 것과 맞먹는 것”이라며 “스트레스와 심장건강의 이 같은 연관성은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