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 과다 섭취 - 정자 수 줄어든다

2013.01.14 00:00:00

포화지방 과다 섭취
정자 수 줄어든다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남성은 정자의 밀도가 낮고 정자의 수 또한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의료원 연구팀이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서 남성의 포화지방 섭취량이 정자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0세 이상 남성 7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 동안의 포화지방 섭취량을 조사하고 정액샘플을 채취해 정자의 밀도와 수를 측정한 결과, 포화지방 섭취량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정자의 밀도가 평균 38% 낮고 정자의 수는 4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칼로리 섭취량 중 포화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11.2% 이하인 그룹은 정자의 밀도가 ㎖당 5천만 마리, 정자의 수는 1억6천3백만 마리인데 비해 포화지방 비율이 15%이상인 그룹은 정자의 밀도가 ㎖당 4천5백만 마리, 정자의 수는 1억2천8백만 마리였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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