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으면 ‘위험’ - 하루 4시간 이상일땐 만성질환 발병 높아

2013.03.04 00:00:00

오래 앉아 있으면 ‘위험’
하루 4시간 이상일땐 만성질환 발병 높아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이 ‘행동영양학-신체활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최신호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호주에서 6만여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45세 이상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동안 앉아 있는 시간이 4시간 이하인 남성은 4시간 이상인 남성에 비해 만성질환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6시간 이상인 남성은 당뇨병 발병률이 상당히 높았으며, 만성질환 위험은 앉아 있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렇게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높아진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는 운동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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