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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컬럼비아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6개월 이전에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폴립이 발견돼 제거한 남녀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래앉아 있는 남성의 경우 폴립의 재발 가능성이 현격하게 높았음을 발견했다고 헬스데이 최근호가 보도했다.
연구팀의 크리스틴 몰레멘티 박사는 “앉아 있는 시간이 11시간 이상인 남성은 7시간 이하인 남성에 비해 용종 재발률이 45%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이런 연관성에서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몰레멘티 박사는 “앉아있는 행위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이 입증됐다”며 “어느 정도 활동성이 있는 사람도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초기병적 상태가 사망률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런 남성들은 심지어 조깅이나 골프 중 휴식할 경우에도 재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앉아서 쉬는 걸 피하는 게 좋다는 게 연구진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