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맹명호·이하 동창회)가 2014년 모교 설립 30주년 종합학술대회를 단국대학교 본교에서 개최하는 등 동문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동창회는 지난 7일 맹명호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관계자들과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서울 강남 (주)베스트로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 동창회는 2013년 사업보고를 포함해 결산,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추인하며, 2014년 예산을 80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동창회 주요 사업계획은 내년 8월 동창회 종합학술대회, 신년 하례회, 동기 모임 및 전국 지부 순회 격려 방문, 골프 대회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동창회는 내년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동창회의 결집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맹명호 회장은 “단국치대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해 동창회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치과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창회는 모교 치협 대의원과 선거인단이 확정되면 향후 논의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동창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상조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이진우 단국치대 학장, 김기석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장이 참석, 동창회 발전을 기원했다.
맹명호 회장은 “과거 동창회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동창회의 가장 큰 목적은 단합을 이끌어 내는 일이라 생각하고 동문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