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클수록 심장병 위험 낮다

2014.01.15 10:03:59

관상동맥 칼슘 침착 위험 감소


키가 큰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미국 하버드의대, 미니애폴리스 심장연구소 등이 참가한 공동연구팀은 키가 큰 사람일수록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의 침착 위험이 낮고,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침착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심혈관에 칼슘이 침착하게 되면 심장으로 통하는 혈류에 지장이 생겨 심장병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 

연구팀은 미국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의 심장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 270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장 상위 25%그룹이 하위 25%그룹에 비해 관상동맥 칼슘 침착 위험이 30%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 관계자는 “신장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누고 컴퓨터단층촬영으로 관상동맥 침착을 측정해본 결과 신장의 표준편차가 하나 올라갈수록 관상동맥 칼슘 침착 가능성은 14%씩 낮아졌다”고 말했다. 

조영갑 기자 ygmonkey@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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