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 치전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종합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종합 학술대회는 부산대 치전원 수도권 재경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처음으로 열리는 학술대회로서 ‘최신 학술지견 공유’와 ‘동문간 단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지난 9월 21일 개원의를 위한 ‘SMART DENTISTRY’를 주제로 250여명의 부산대 치전원 동문들과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SETEC 컨벤션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종합 학술대회에는 보철, 보험, 교정, 근관치료 등 다양한 부분에 걸친 학술강연들이 펼쳐졌다.
부산대 치전원 측은 학술대회 당일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번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함께 각 학술강연의 특성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성근 종합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수도권에 개원하고 있는 동문들이 중심이 돼 임플란트 연수회(IDAS)와 교정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면서 재경 부산치대 및 치전원 종합 학술대회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동문간 단합과 학술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학술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면 다양한 학술강연 뿐 아니라 한 주제를 갖고 보다 심도높은 강연을 마련할 계획도 복안도 세우고 있다”면서 “주제 하나하나가 동문들의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차재헌 부산대 치전원 동문회장은 “지역 여건 상 부산을 중심으로 동문회가 운영될 수밖에 없는 여건 속에서 수도권에 개원중인 동문들이 힘을 모아 이 같은 종합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수도권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