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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과 구강보건 교류 “기쁘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연수·견학 진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우즈베키스탄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벡 치의학자를 대상으로 의료연수 및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우즈벡 타슈켄트국립치과대학(Tashkent State Dental Institute) Jasur Rizaev 학장과 교수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선진 치의료 기술뿐만 아니라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 시설 및 특수진료센터를 견학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수술과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해 우즈벡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 사업과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현지 구강보건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구강보건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세계 치과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sur Rizaev 학장은 “우즈벡과 서울대치과병원이 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오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우즈벡 간의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우즈벡 해외봉사를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는 우즈벡 타슈켄트국립치과대학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교육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해 진료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