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 인상재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HySil PLUS’를 단 하루 동안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찾아온다. 오스템이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의 인상재 판매 5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치과용 실리콘 인상재 HySil PLUS 특집전’을 오는 19일 진행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HySil PLUS Econopack Heavy 3박스(카트리지 45개)를 구입하면 GC Examixfine Light 1박스(카트리지 2개)와 GC Aroma fine plus 1봉(1kg)을 함께 증정한다. 파격 혜택으로 기획된 만큼 단 500세트만 이날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 HySil PLUS는 친수성과 인장강도, 경화속도, 토출력 등 인상재의 품질 및 사용 편의성을 좌우하는 요소들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다. 시술자와 환자의 니즈에 맞춰 구강 내 미세부위까지 물 흐르듯 퍼져 들어가면서도 찢김 없는 품질을 구현했고, 쉽게 도포되고 빠르게 굳는 특성을 갖췄다. 경화시간이 경쟁 제품군 가운데 가장 짧은 수준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인상재를 물고 버텨야
벽에 걸린 시계 속 나무 둥지에 뻐꾸기 한 마리 비틀어진 시간을 먹고 하늘을 꿈꾼다 어둠 깊은 곳에서 더 이상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 복받쳐 올라 목울대를 칠 때 비로소 울음이 완성된다 약속의 시간 열린 문을 박차고 자식을 버린 어미를 저주하며 뻐국! 뻐국~ 뻐국! 뻐국~ 청아한 울음소리 한번 피맺힌 울림소리 한번 남의 둥지에 버려진 기막힌 생명은 전설이 된다 눈물도 말라버리고 사연도 희미한데 헛되도다! 헛되도다! 나그네 세월 뻐꾸기 나이 오십이다 울던 손자 울음 뚝 그치고 방긋방긋 웃는다 할아버지 틀니가 덜그럭거린다 부서진 날개 안간힘 다해 단 한 번의 날갯짓으로 허공을 꿈꾼다 약속의 공간 문 닫고 들어가면 님을 향한 그리움 휘어진 허공에 시간은 강물이다 김계종 전 치협 부의장 -월간 《문학바탕》 시 등단 -계간 《에세이포레》 수필 등단 -군포문인협회 회원 -치의학박사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 연세치대 외래교수 -저서 시집 《혼자먹는 식탁》
북한 치과와 치의학의 뿌리는 남한과 다를 수 없다. 그러나 해방 후 70여 년이 흘러 이질적인 체제로 인해 남북한의 구강보건의료체계는 크게 달라졌다. 우리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 치과, 치의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통일에 대한 인식과 시대적 환경도 변화한 지금, 북한과 북한 구강보건의료체계를 이해하는 것은 향후 한반도와 주변 범조선인의 구강건강과 바람직한 구강보건의료체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정은 집권 이후 변화된 북한 치과, 치의학의 변화를 추적한 동향을 10회에 걸쳐 매달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나정원 박사 -現 서울평양뉴스 통일연구소 부소장 -고려대학교 북한학 박사 -주요 연구: 《해방후 한국기업의 사유화에 관한 연구》, 《소유잠재성으로 본 저출산의 원인과 대안 연구》 -저서:《소유잠재성-소유의 알고리즘과 획득가능성 고찰》, 《통일시대 가치창출이 기대되는 북한의 산업시설, 공장, 기업소》, 《북한의 레저·관광산업》,《북한투자가이드》, 《김정은시대 북한 기업 혁신 연구》 김정은 집권기 치과 치료제의 개발 동향의 관측은 세계적 추세를 지향하는 북한이 나아가는 하나의 방향성과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역사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은 오는 24일 서울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6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 ontic Forum(이하 ISOF)’을 개최한다. ‘Sleep-Friendly Pediatric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SOF는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업데이트하고, 다학제간 통합적 안목을 세워 조기 치료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임상적 기준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수면 의학의 거장들이 대거 연단에 오른다. 특히 Dr. Ali Darendelilier(University of Sydney)가 구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이 동반된 성장기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들을 어떤 기준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수많은 증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교정과로 환자 의뢰를 많이 하는 소아과, 이비인후과 교수들이 협진 과정을 예로 증례 토론을 진행, 실질적인 임상 기준과 단계적 전략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박영국 교수의 ‘Leading the Prec
덴티움의 상악동 거상술 관련 제품에 중국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덴티움이 지난 9일과 12일 연이어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개최한 ‘Sinus Simple’ 핸즈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안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중국 내 현지 학회와 협업해 중국 공립병원 치과의사 60명을 포함해 상해, 광저우, 베이징 등의 중국 치과의사 17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상악동 임플란트 이론 강연과 DASK Simple을 활용한 Bicortical fixation, Crestal·Lateral approach Hands-on, 상악동 수술의 Complication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며 실용적이고 쉬운 상악동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악동 막을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거상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가골이 모이게끔 고안된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실제 실습 시 자가골 칩이 상악동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쑤저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136명의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정책‧제도 기반 강화를 목표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 대비 총선기획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2대 총선을 대비한 ‘2024년 치위생 총선기획단’의 회의가 지난 5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의 구성과 현재까지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활동 포인트 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총선 대비 활동 관련으로는 시‧도회의 정치적 역할 확대를 토대로 지역구-해당 시‧도회 간 연결성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도회장, 지역 회원과 함께 후보자 면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를 통해 정치 참여 기반을 다지고, 총선 이후에도 지역구 의원과 정책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정책제안은 중앙회 차원에서 ▲노인돌봄 정책에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및 강화 ▲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사업 확대 ▲경력단절자의 재취업과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키로 했다. 그 밖의 지역별 정책은 시‧도회와의 협의를 통해 현안과 제안사항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황윤숙 단장은 “총선과 향후 대선까
‘당근마켓’ 앱에 불법의료광고를 심의에 통과한 광고인 것처럼 표기·게재하던 서울 강남의 한 치과가 검찰에 송치됐다. 치협은 최근 강남 P치과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 관할 경찰서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P치과는 우선 임플란트 이미지와 함께 ‘치아상실로 임플란트 고민이라면?’을 문구로 한 의료광고를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제출, 통과해 의료광고 심의번호를 받았다. 이후 P치과는 당근마켓 앱 심의를 통과한 의료광고가 아닌 ‘개수 제한 없이 30만 원에 임플란트 쏜다!’문구 추가 등 임의로 수정하거나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를 게재했다. 또 여기에 앞서 받았던 심의번호를 추가, 마치 치협에서 인증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광고를 게재했다. 이밖에도 P치과는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임플란트 30만 원 이벤트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하는 등 환자를 유인한 정황도 포착됐다. 의료법에 따르면 3개월 간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제공하는 매체에 의료광고를 하는 경우 기관 또는 단체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근마켓 앱은 현재 다운로드 1000만 건 이상의 플랫폼으로, 의료광고 심의 대
경남지부가 덤핑 치과 등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하는 치과를 상대로 적극 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9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총회 기념식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허민석 국제이사,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 대의원 96명 중 위임 포함 9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안건을 논의했다. 이 밖에 2023년 감사보고, 회무보고, 재무 결산보고 등이 진행, 2024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경남지부는 의안심의에서 덤핑치과 등 불법 의료광고 치과를 적극적으로 고발하자는 안(창원분회)을 통과시켰다. 현재 경남지부는 창원분회와 협력, 보건소 및 구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불법 광고를 일삼는 치과들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의료광고 신고에 관해 더 많은 회원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만큼, 지부 회원 모두가 불법 광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진 증거 수집 및 신고에 동참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또 창원분회가 상정한 치위생과 증원 및 치과보조인력을 확충하자는 안도 지부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이는 관내 지역대학에 치위생과 증원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