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치과교정 축제,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K-치과교정의 위상을 찬란히 빛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교정학회 제63차 정기총회 및 58회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10월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Level Up Your Smile : Innovations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0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37개국 치과의사 약 300명이 현장을 찾아,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에 대한 국제 치과계의 관심과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 아‧태 리더 자리매김 굳건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교정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치과교정계의 리더로서 위상과 입지를 한 발 더 높이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된다. 그만큼 학술과 전시 프로그램 양면 모두 풍성한 구성을 선보였다. 학술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치과교정학 최신 지견을 이끄는 석학이 대거 참가해, 교정치료가 단순한 심미적 향상을 넘어 삶의 질과 웰빙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Lorenzo Franchi 박사, Ching-Chang Ko 박사가 제시하는 치과교정의 핵심과
우리나라 교정 임상을 이끄는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11월 14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KSO 정회원 인준 발표회와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컨테스트 시상식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회원 인준 발표회에는 김영석 원장(얼굴에미소치과)이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ABO(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기준의 평가를 통과한 우수한 임상 증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컨테스트 시상식에서는 교정 치료 환자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공개한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자는 취지로 KSO가 지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펼쳐왔다. 교정치료 중인 환자가 교정 장치가 드러나도록 미소 지은 사진과 그 사연을 공모하는 대국민 교정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의 초청 강연도 준비돼 있다. 김 원장은 ‘수술 이후 골격변화 양상을 고려한 IVRO의 선택적 활용’을 대주제로 수술 교합 후 조기 재발의 원인을 설명하고, 이를 줄이거나 유리하게 유도할 수 있는 방법론
대한치과의사학회(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임상과 치의학사를 잇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최초의 치과의사 함석태를 기억하며’를 대주제로 삼고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오늘날 치과 임상을 고민하고 치의학사의 뿌리를 찾는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과 인문학으로 나눠 진행됐다. 임상 강연에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박규화 원장(분당 프라임치과), 정철웅 원장(광주 첨단 미르치과병원)이 나섰다. 먼저 조 교수는 ‘국한 Flowable composit의 진화’를 주제로 flowable 복합레진의 개발 과정을 되짚고, 최신 임상 적용법과 증례를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박 원장은 ‘이상적인 골유착을 찾아서’를 통해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노화(Biological-aging)의 개념을 설명하는 한편, 그 해결책으로 자외선(UV) 조사를 제시하고 효과를 설명했다. 또 이를 현재 박 원장이 대표를 맡은 포인트UV임플란트 시스템에 접목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한 임플란트 개발을 위한 쿠보텍의 길!!’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
장애인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11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연자로 참여한다. 각 연자는 ▲장애인의 심미수복,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치주에 우호적인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치료 ▲장애인치과 300% 가산제도 –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와 신 성장 전략 ▲소아청소년 장애인 환자/보호자와 의사소통 – 행동유도 전략 등을 주제로 장애인치과의 최신 지견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등록비는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 진흥 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는 윤리 필수교육 점수 1점을 포함해,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장애인치과학회는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치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보편적 구강건강을 위해 앞으로의 과제와 비전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예방치과학회)가 ‘2025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10월 18~19일 국립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구강건강을 위한 보편적 건강보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보편적 구강건강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옥민수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의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서비스 중심으로’ 강연을 시작으로, 류재인 경희치대 교수의 ‘한국의 구강보건 현황과 과제’, 오주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평가부 부장의 ‘건강보험에서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신선정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돌봄통합 기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과제’ 등이 준비됐다. 둘째 날에는 이승현 조선치대 교수의 ‘AI시대의 구강보건데이터 분석’, 정은하 경북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거동불편환자를 위한 치아부착형 하이드로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연구’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먼저 최충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정교합 어린이의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치료 팁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양규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광진구 STM치과(프라임상가 4층) 세미나실에서 ‘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의 정형적·교정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총생에 대한 수평적·전후방적 확장과 ARS를 통한 비발치 증례 ▲Essix, Invisaligner의 임상 예시 ▲2급 부정교합의 혼합치열기 말기 치료에 필요한 Activator에 headgear 병용하는 장치 소개 ▲headgear를 병용하는 이유 및 임상증례 ▲3급 부정교합의 조기 치료에 사용되는 장치 ▲조기종결 치료에 대한 장기적 관찰과 MSE의 사용 가능성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에 사용하는 장치 및 처리 증례 등 다양한 증례부터 장치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양 명예교수는 “견치의 인접치 치근흡수 예방을 위한 유치 조기발치를 통한 맹출유도, 미맹출 중절치의 정상 맹출 유도 치료 증례, 프랭켈장치를 이용한 Myofuntional therpy의 임상적 중요성 등에 대해서는 토론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010-3621-5136.
한국과 미국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고, 국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 구강마이크로바이옴연구센터(K-OMRC)와 Center for Innovation & Precision Dentistry(CiPD)가 공동주관한 한·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워크숍 ‘CiPD–K-OMRC Oral Microbiome Workshop’이 지난 9월 9일 미국 펜실베니아 치과대학(Penn Dental Medicin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양 기관이 공동연구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행사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향후 한·미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Gary Wu 펜실베니아 치과대학 교수는 'Of Mice and Man: Development of a Program for Translational Microbiome Research’를 주제로 쥐와 인간 간 전이 연구를 통한 미생물 전환 모델을 소개했으며, 김백일 연세치대 교수는 'Biofluo
구강악안면외과 임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합병증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1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악안면외과 응급상황과 합병증 관리'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일본·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이 최신 임상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먼저 Takahiro Kanno 시마나대 교수가 ‘Passing the Torch: Shaping the Future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강악안면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Taihei Hayakawa 아이치가쿠인대 교수가 ‘Emergency Management of Maxillofacial Trauma: Airway Management and Pitfalls in Japan’를 주제로 일본의 악안면 외상의 응급 관리에 대해서 강연했다. 그밖에 Chia Chun Hsu 대만 장화기독교병원 교수의 ‘Mayhem and Midnight Calls’, 이재열 부
디지털 임플란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 이하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가 주최한 ‘2025 앤서지 APAC 로드쇼 서울(Anthogyr X3 Implant Digital Workflow Roadshow 2025)’이 지난 10월 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앤서지 APAC 로드쇼’의 일환으로, X3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임상 트렌드와 글로벌 워크플로우 전략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임상가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실전 중심의 핸즈온 세션과 글로벌 연자가 참여한 메인 강연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린 핸즈온 세션에서는 김희철 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이 ‘앤서지 X3 Guide 수술 적용법과 모델 서저리’를 주제로 X3 임플란트 시스템의 가이드 서저리 프로토콜을 단계별로 시연하고 적용 가능한 팁을 제공했다. 이어 박시찬 창원 늘푸른치과 원장이 ‘앤서지Axiom BL 디지털보철을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0월 한 달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ALX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 청주, 22일 고양, 24일 서울(노원), 29일 서울(동대문) 등지에서 개최됐다. 연자로 나선 이성복 명예교수와 김중민 원장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소개된 ALX 임플란트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로 극대화된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통해 즉시로딩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자들은 성공적인 즉시 로딩을 위한 5가지 관점에서 임상 노하우와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AnyTime Loading의 핵심 개념과 ‘CMI Fix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핵심 포인트 및 임상 팁을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Q&A 세션도 이어졌다. 네오 관계자는 “10월 ALX 세미나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1월에도 ALX 세
치과에서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미용장비를 소개한 세미나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미용치과협회(KADA)가 주최한 ‘2025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 세미나’가 지난 1일, 강남 에프엔타워에서 열렸다. 정현수 KADA 회장(해밀턴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용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미용시장의 동향, 관련 장비의 발전사와 임상적용 기전을 상세히 강의한 이번 세미나에는 3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관련 장비들을 직접 살펴보며 사용법을 익혔다. 특히, 강의에서는 정현수 회장의 시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씨엘로, 레이브, 루세라C, 슈링크, 헤스티아, 더마샤인, 엑소웨이브, M9인젝터 등 총 10종의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가 부스에 참여해 장비 시연을 선보였다. 참석자 80% 이상이 장비 데모 신청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현수 회장은 “실리프팅이나 필러 등 직접 손으로 할 수 있는 시술보다 장비를 활용하는 미용관리 차원의 시술에 대한 수요도 많다는 것을 알고 보다 쉬운 영역도 다뤄보자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장비의 특장점, 활용법을 잘 알면 안 아프고, 바로 내일 출근할 수 있는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