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치과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선 체온 측정과는 별개로, 환자 상담 중에도 항상 보안경과 KF94 수준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곤 교수팀(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과 Keyhan 교수팀(테헤란대학)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Being a Front-line Dentist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 literature review’를 주제로 최근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WHO 국제기구와 코로나19 관련 연구 보고들을 기반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따른 치과 내 예방 방법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는 단일염기 서열의 RNA 바이러스로 호흡기를 통해 주로 감염되며, 코로나19 감염이 쉬운 환경으로는 사람이 서로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지적장애환자의 구강건강 유지에 보호자의 인식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의료전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장주혜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송지수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조선미 대학원생(연세대 사회학과)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지적장애환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보호자와 치과의사의 인식 차이’라는 제목으로 CDH(Community Dental Health)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297명과 이들을 돌보는 시설보호자 56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시설보호자의 인식과 치과의사의 평가 결과를 비교하고 이에 따른 배경 원인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설보호자는 장애인환자의 치아 우식 및 결손에 대해서는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구강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