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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구강보건의료사업 제안서 남북통일 마중물 기대

사설

남북정상회담에 곧 이은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무드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최근 대북 구강보건의료사업 준비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치협이 구상하고 있는 ‘남북 구강보건의료사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남·북한 치과의사 간의 임상·학술적 교류와 더불어 북한주민의 구강건강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이를 위해 통일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유관 기관과 TF를 구성하고 북한의 보건성 등 북한의 보건 담당 기관과 협의 진행을 통해 남측의 치과의사가 북한의 구강의사와 함께 협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이동진료차량을 증차해 북한의 실정에 맞게 기자재 등을 완비하고, 남측의 의료진과 관계자를 모집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하는 등 대북 구강보건의료사업에 특화된 인력풀을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정부 및 북한 측과 협의를 통해 진료 대상 지역을 선정해 ‘남북한 치과의사(구강의사)가 함께 동승’해 진료사업, 구강보건교육, 치의학 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사실상 치협의 대북 구강보건의료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돼 왔다. 지난 2002년 치협 산하에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가 설치, 운영 돼 왔고 이후 치협을 비롯해 치위협, 치기공협, 치산협, 건치 등 치과계 단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가 구성돼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 지원사업 ▲남북구강보건학술교류사업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민간차원의 의료교류 사업이 남북 양측의 구강보건 발전 및 북한주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일조하고 궁극적으로는 민족통일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돼 온 대북 구강보건의료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8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에게 전달한 ‘남북 구강보건의료사업 제안서’가 남북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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