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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문학’ 제7호 발간

김계종 전 부의장 작품 등 60여 편 실려

“문학은 인간의 근원과 삼라만상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과학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합니다.”

김영진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회장이 치인문학 제7호 발간 기념식에서 문학의 의미에 대한 이 같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치문회의 문예지 치인문학 제7호가 발간됐다. 치문회는 2007년 치인문학 제1호를 시작으로 치문회 회원들의 시, 수필, 소설, 대담, 시나리오 등의 작품을 엮어 2년마다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치인문학 제7호에는 대담 1편, 시 32편, 수필 26편, 소설 7편 등 다양한 장르의 치문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됐다.

특히 정유란 원장(모두애(愛)치과의원)을 순수문학 소설부문에 등단하게 한 단편 소설 ‘작은 얼굴’이 실려 치과의사문인이 어떻게 문학계를 사로잡았는지 직접 읽으며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특집 대담 ‘아 목동아 아 목동아 내 사랑아’를 시작으로 치협 부의장을 역임한 김계종 시인의 ‘혼자 먹는 식탁’, 김영훈, 임용철, 정재영, 최단 회원 등이 시를 통해 바라본 세상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김영진 치문회 회장의 ‘長江 文學紀行’을 포함한 권택견, 박용호, 변영남, 윤양하, 이승룡, 임용철, 임철중, 김평일, 신덕재 회원의 수필과 소설 등이 실려 치문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치문회는 치과의사 문인 회원을 모집 중이다. 문학지를 통해 등단했거나 개인문집을 소유한 회원, 문학 공부를 통해 문인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치인문학 제7호에는 김계종 전 치협 부의장의 시 ‘혼자먹는 식탁’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