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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 체결

치의학 연구발전 공헌, 친목 도모키로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3월 24일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치의학 연구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양 단체 간 친선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앞서 지난해 11월 타이난시치과의사회 창 옌초우(CHANG YEN-CHOU)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YESDEX 2018’ 기간 중 방문해 자매결연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어 올해 최문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명이 대만 타이난시치과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양 회간 협약을 체결했다. 임원 연수회를 겸한 이번 방문에서 대구지부 임원들과 타이난시치과의사회 임원들은 정기총회 전야제와 친선골프대회, 자매결연협약 서명식, 정기총회, 회원만찬까지 모든 공식 일정을 함께 했다.


양 단체의 교류는 2017년 10월 온라인 서신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7년 12월 장헌수 총무이사가 타이난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인적교류가 시작됐다. 이어 2018년 4월 최문철 회장 외 4인의 대표단이 타이난시치과의사회를 방문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창 옌초우 회장 외 4인의 타이난치과의사회 대표단이 대구지부 주최의 ‘YESDEX 2018’에 참가하는 등 약 3년에 걸친 상호 방문과 논의를 통해 자매결연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하게 된 양 단체는 회원과 임원들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고, 임원단 상호 방문을 정례화하는 한편 학술 교류도 확대하기 위해 각 회의 학술대회에 상호 초청강연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타이난치과의사회 임원단은 오는 6월 22~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DIDEX 2019’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1946년 설립된 타이난시치과의사회는 2011년 광역통합시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확대돼 현재 1100여 명의 회원(대구 회원 1063명)이 있으며, 타이난시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타이완의 역사가 시작된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인구 180만으로 타이완에서 네 번째 규모의 도시이다.


교육도시로도 이름난 타이난에는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손꼽히는 국립쳉궁대학이 있으며 올해 7월부터 한해 30명 규모의 치과대학 6년제 학부과정이 신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