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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의 연수 수료식

“한국 치의학, 잘 배우고 갑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에서 3년의 연수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수료식이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제1차 연수생인 바크리, 핫산, 모하메드, 이만 등은 각각 이종호 교수(구강악안면외과), 한중석 교수(치과보철과), 이신재 교수(치과교정과), 김영재 교수(소아치과)의 지도를 받아 3년간 레지던트 연수를 받았으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 국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습득한 치의료 기술을 사우디 국민들에게 베푸는 치과의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생 네 명은 “3년간 타국의 연수 생활이 힘든 적도 있었지만, 병원장님과 헌신적으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지도해준 지도전문의 교수님들, 서울대치과병원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수료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네 명의 연수생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귀국해 대학교수와 종합병원 직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선진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국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차 연수생을 선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