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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만 기획이사 “치의학연구원 설립 반드시 실현”

설립 추진 위해 국회·정부 등 유관단체와 긴밀히 협조
장애인 치과주치의제 정착…6월 중 온라인 교육 구축
<회원 곁에 31대 집행부 Who Is? What Doing?> 인터뷰 : 이영만 기획이사

“치협의 숙원사업인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이어받아 이번 집행부에서 꼭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1대 치협 기획이사에 선임된 이영만 이사가 기획위 중점 사업인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장애인 치과주치의 제도 정착, 치과 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추진 등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이 이사는 치의학연구원이 코로나19로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집행부에서는 국회 통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이사는 “국회에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이 6개나 발의돼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후순위로 밀려 논의가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서와도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치과주치의 제도를 정착시켜 일선 개원가에서도 무리없이 장애인 환자 진료를 할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장애인 환자의 구강 관리를 통해 상급의료기관 개입을 줄이고, 장기적인 요양급여비용을 낮추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기획위는 이를 위해 장애인 관련 보건·복지 기관 및 봉사단체와 협력하고, 정책 개발과 제도 확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장애인 치과주치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나갈 예정이다.


이 이사는 “장애인 치과 진료에 치과의사들이 관심이 많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부산 지역에만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나,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구축하고 있다”며 밝혔다.


그 밖에 ▲토론·심포지엄을 통한 의견 모색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유관단체 협력을 통한 대외정책 효율적 추진 ▲치과의사 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 등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이 이사는 “이상훈 협회장님이 클린 집행부를 천명하시면서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신 만큼 집행부의 성공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