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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뭉쳤다

치협·서울대치과병원·연세대치과병원 동참
‘스테이스트롱’ SNS 게시, 후속 주자 지목

 

치협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연세대치과병원(원장 심준성) 등 치과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테이스트롱’ 공익 캠페인에 동참했다.


치협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지난 20일 제작해 해당 캠페인에 참가했다.


스테이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2020년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훈 협회장과 심준성 연세대치과병원장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부터 후속 주자로 지목받았으며, 앞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동참을 제안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8월에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치과 병·의원 내원 환자가 급감하는 등 피해를 본 치과계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치과계 민생 및 현안 해결과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을 만들어준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환자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 종식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준성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병원 내 전공의·직원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의 감염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