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김선중 회장·이하 악성재건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김형준 이사장·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신입전공의에게 유용한 지식을 전수했다.
악성재건학회와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12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10회 신입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총 64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등이 참석해 약 6시간에 걸쳐 강의를 들었다. 프로그램은 ▲수술환자 설명과 동의서 및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 ▲악안면 감염 환자의 올바른 항생제 사용 ▲중환자 관리와 협진 ▲기도(호흡기) 관리 ▲구강악안면외과 응급환자 사례 및 대처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기본 임상 술기 ▲입원환자 및 수술환자 처방 내기 ▲전공의 노트 작성법 ▲전공의 수료 필수 학술논문 작성 및 투고 등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
악성재건학회 관계자는 “구강악안면외과에 처음 입문한 선생님들이 교과서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의학지식부터 의료분쟁에 관한 설명 등 실무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같은 학문을 공부하는 동료들과 인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악성재건학회와 구강외과학회는 매년 신입 전공의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