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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삶 안산호수중앙교회 황재국목사]천사의 얼굴

 

흔히들 요즈음을 가리켜 불안(不安),불신(不信),불망(不忘)의 3불(三不)의 시대라고 합니다.
정치나 경제 현실로 보면 우선 불안하고 믿을 곳이 없고 희망을 가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365번이나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루에 한 번 꼴로 걱정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염려는 ‘메림나오’(merimnao) ‘곧 마음이 나뉘어 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양팔을 두 마리의 말에 각각 묶어 놓고 달리게 하는 것과 같다는 뜻 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마음가짐은 사물을 보는 방식을 결정합니다. 인간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에이브람 링컨은 “인간은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행복해 진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외적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심리학자 ‘월리엄 제임스’는 “우리시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기 마음자세를 바꿈으로써 인생을 바꿀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잠언18장 12절에 보면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임스 알렌’ 또한 “인간의 정신은 정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은 지적으로 개발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황폐해 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려면 땅을 고르고 잡초를 뽑아내야 합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려면 먼저 땅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이 떨어져도 마음 밭이 그 씨앗을 받을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씨앗은 죽어버리고 맙니다.


마음의 정원을 잘 가꾸려면 사랑과 성실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사랑은 돌봄입니다.우리가 무엇보다도 관심을 기울여 돌보아야 하는 것은 마음의 정원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세상은 늘 똑같습니다. 어제도 내일도 똑같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자신이 변하면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마음의 정원을 가꾸면 됩니다. 지금 당신이 가꾸어야할 마음의 정원이 황폐해 졌다면 낙심하지 마십시오. 인생의 실패와 좌절로 쓰러졌어도 낙심하지 맙시다.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사랑과 성실과 함께 정원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농부의 마음은 인내하는 마음입니다.
선한 씨앗을 마음에 심은 후에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씨앗이 하루아침에 열매를 맺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