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해부학회 50년사 발간
김명국 명예교수 큰 공헌
김명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의 구강해부학에 대한 50년 애정이 고스란치 담긴 ‘대한구강해부학회 50년사’가 최근 발간됐다.
이 책에는 지난 1962년 10월 4일 대한구강해부학회(회장 박봉수)가 창립된 이래 회를 거쳐간 치의학자들의 삶과 학문적 흔적들이 담겨 있다. 특히 회의 7·8·9대 회장을 지낸 김명국 명예교수의 회고사, 각 대학 교실사, 학회지 자료 등을 통해 대한구강해부학회 역사의 면면이 자세히 드러나 있다.
김흥중 편찬위원 대표는 “김명국 학회 고문이 학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먼 거리를 자주 오셔서 자문을 하는 등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학회 창립회원으로서 50년의 긴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연혁 및 연표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