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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치협 홈피 회원 활용이 관건

  • 등록 2015.01.23 17:51:35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약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오는 2월 2일 새로운 치협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새 홈페이지는 각종 정보를 찾기 쉽고 디자인이 산뜻해져 국민과 치과의사 회원들이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새 홈페이지 콘텐츠는 대 국민용과 대 회원용으로 나눠지는 데, 대 국민용에는 우리동네 치과 찾기, 치과 상식 F&Q, 치협의 사회 공헌활동, 장애인치과 진료 안내 코너가 있어 국민들에게 ‘친숙한 치협’으로 다가가려 노력했다.


치과의사만 볼 수 있는 회원전용란에는 ‘개원 114’와 ‘개원 119’ 코너를 개설해 의료분쟁, 세무, 노무, 건강보험정보부터 감염관리, 보수교육, 각종 치과용 서식까지 치과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이 망라돼 있다는 것이 치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개원가 구인란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구인구직 정보란을 강화하는 한편,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서둘러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부터 치협 홈페이지는 개원가 병원운영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은 ‘정보의 보고’ 그 자체였다. 제대로 홍보가 덜 돼 회원 참여가 만족스럽지 않았을 뿐이다. 


이번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는 정보화 시대에 치협의 대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회원들이 목말라하는 정보중심으로 개편해 사랑받는 홈페이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보통신위원회의 지난 6개월간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치협이 인식해야 하는 것은 각광받던 모든 제도와 문명의 이기는 지속적인 자기 발전 없이는 결국 외면 받아 퇴보했다는 사실이다.


국민과 특히 치과의사 회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홈페이지로 자리매김하는 해답은 간단하다.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관리로 회원요구에 부합하는 유익한 콘텐츠가 계속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치협 홈페이지의 유용성과 편리성을 꾸준히 홍보해 찾아오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치협 홈페이지가 부디 ‘정보의 보고’로서 매일 새로워지고, 유익함에 매일 찾고 싶은 치협의 얼굴이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