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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연속성 있는 홍보 계속돼야

  • 등록 2015.02.27 18:21:48

치협이 유력 인터넷신문 대표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 등 대 언론 홍보강화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홍보담당 임원들은 2월 들어서만 해도 주요 방송, 신문, 통신사 기자들이 참여하는 한국과학기자협회 기자단은 물론 이형철 이데일리 대표와 변재운 쿠기뉴스 대표 등을 만나 현재 치협 중점 추진 사업의 하나인 ‘우리동네 좋은치과’ 사업 등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 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보위원회에서도 유력 방송국 기자나 인터넷 신문 편집 책임자들과 수시교류를 통해 의료계 부조리 고발과 함께, 치협의 사회공헌 사업을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실 치과의사나 치과 의료에 관련된 과장된 보도의 이면을 보면 언론과의 소통부재로 발생한 측면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어려울 때 처음만나 우리의 입장을 호소하는 ‘방어적 홍보’로는 설득력이 없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최근 치협이 이슈를 만들어 찾아가서 만나는 ‘공격적 홍보’방향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관건은 이 같은 홍보방안이 집행부 임기 내내 이뤄져 치협의 전통적인 홍보 매뉴얼로 정착 돼야한다는 것이다.


홍보역량을 강화하는 첩경은 집행부 교체와 상관없이 치협과 교류 했던 언론사나 기자와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고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 치협의 경우 홍보 담당임원이 바뀌면 언론홍보의 틀을 새로 짜야하는 등 연속성에 있어서 만큼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언론뿐만 아니라 국회나 정부기관의 끊임없는 교류 중요성은 경남지부의 사례에서 잘 알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노인틀니 청구와 관련해 개원가 실수로 심사불능 처리된 517건의 사례를 발견하고 1억5000만원의 진료비를 찾아줬다.


치과의사를 이해시키는 경남지부의 오랜 노력이 없었다면 창원 지원의 선행이 가능했을까?

그만큼 홍보와 소통의 연속성이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