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6.0℃
  • 구름조금고창 ℃
  • 맑음제주 18.9℃
  • 맑음강화 8.9℃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9.3℃
  • 구름조금강진군 11.6℃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고대구로병원 치과 ‘상악-임플란트 틀니’ 임상연구 개발

신상완·이정열 교수팀, 복지부 국책과제 연이어 수주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 및 임플란트클리닉)가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의 최근 상악-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이라는 연구를 통해 오는 20176월까지 2년 동안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3년까지 수행한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 연구2013년에 시작해 현재 수행중인 시술 즉시 사용 가능한 미니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연구와 함께 6년 연속 복지부 국책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번 연구는 상악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상악-임플란트 오버덴쳐에 대한 임상연구로 약 5억원 규모의 연구비로 2년간 수행하게 되며, 연구기간 중 환자의 진단 및 치료비를 정부 출연연구비로 부담해 진행하게 된다.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복지부 국책연구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수행했던 과제와 관련된 4편의 국제유명학술지인 SCI(E)급 논문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시켜 임플란트 틀니 치료의 임상적 판단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상악-임플란트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악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에서 이런 전향적 임상연구가 매우 가치 있는 치료 기준을 제시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상완 교수는 상악 임플란트 틀니는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기능적 향상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꾸준한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임상치의학연구소(ICDR)는 우리나라 임상치의학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임플란트 틀니의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번 연구의 결과를 포함, 기존의 관련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의 임플란트 틀니 관련 전문가 및 학자들을 초청해 ‘Korea Consensus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