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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요양 치과서비스 학습

대여치, 노인촉탁의제 대비 노하우 공유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올해부터 시행될 노인 장기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를 위해 일본을 둘러보고 왔다.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 일본은 개호보험법 시행을 통해 노인 장기요양시설 및 노인 가정에서 치과의사 방문 서비스가 활발한 모범국 중 하나다.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지나 회장을 비롯한 심현구 정책위원장, 신은섭 총무이사, 김수진·박지연 정책이사, 박인임·곽정민 정책위원, 박수현 국회의원은 도쿄도 요양시설 등을 둘러보며 일본의 선진 노인요양 치과서비스를 견학하고 왔다.
일본치과의사회를 방문해 야나시니 회장으로부터 고령자 방문 진료에 대해 브리핑을 받으면서 시작된 일정은 일본치과대학 구강 Rehabilitation 타마 클리닉 방문, 동경도 스기나미 구 특별요양시설인 난요우엔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일본치과대학의 경우 15년 전부터 진행한 고령자의 섭식과 연하에 대한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난요우엔 시설에서는 실제로 행해지고 있는 치과진료 서비스에 대해 참관했다.

대여치는 지난 1월 23일 이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여치와 관련 학회의 노력으로 치과촉탁의제 관련 법안이 통과돼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를 먼저 시행하고 있는 일본에 노하우를 배우러 다녀왔다”며 “일본의 재가 서비스, 요양기관 서비스 등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한국의 노인 치과 촉탁의제도를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실사는 연구작업을 거쳐 오는 4월께 연구물로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