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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원장 전북자전거연맹 초대회장에

“취미활동 넘어 사회적 역할할 것”

최병선 원장(최 치과의원)이 통합 전북자전거연맹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연맹은 지난 2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통해 최 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연맹 발전을 위해 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16년 된 전주페달질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졌고, 동호인들과 함께 매주 3회 정도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즐겨 건강도 챙기고, 건전한 정신도 배워 자전거에 대한 애착이 각별하다.

최 회장은 젊어서는 취미활동으로 검도 3단 유단자였으며, 현재 한국산악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 산악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 2014년엔 아일랜드피크를 등정했으며, 2015년엔 에베레스트 원정 단장 등을 역임, 본지에 에베레스트 원정기를 투고해 특별한 산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전북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호남 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왕성한 대외 활동을 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개의 자전거 단체가 하나가 돼야 함을 느꼈고, 이제 전북 자전거연맹이라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니는 하나의 조직으로 거듭났다”며 “단순한 취미활동 이상의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 우리사회에 건전하고 안전한 자전거 운동이 뿌리내리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자전거 운동에 대한 일반인 참여 확산 및 안전교육 ▲꿈나무 지원 장학금, 후견인 제도 활성화 ▲자전거 코스 개발 및 전국대회 유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회계 감사제도 확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