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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 개최 아라미르 대화합

강릉원주치대동창회 ‘2016 아라미르제’·정총
최인곤 새 회장 선출…동문인상 제정 통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조리라)과 치과대학동문회(회장 송호용)는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동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아라미르제’를 개최했다.

이번 아라미르제는 강원도 지역이 아닌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동문회원의 보수교육을 위한 학술대회와 총동문회 제13차 정기총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송호용 회장, 박영섭 치협 부회장과 강정훈 치무이사가 참석해 치협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조리라 학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학교현황을 소개하며 동문들을 격려했다.

정기총회에서는 1기 최인곤 동문이 새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동안 동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또한 동문회 회원간의 존경과 격려를 통한 긍정적 선순환을 조성하기 위해 강릉원주치대 동문인상을 제정키로 결정하고 동문인상 제정에 관한 규정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2015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를 승인하고 2016~201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송호용 회장은 인사에서 “오늘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라미르제와 정기총회는 더 많은 동문참여를 유도하고자 어렵게 장소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며 “강한 동문회보다 끈끈한 동문회로 서로 도와주고 찾아주고 믿어주는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영섭 부회장은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강릉원주대 치과인들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은 동창회의 자산이자 미래임을 잘 인식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굳게 뭉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아라미르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동료 선후배 간의 두터운 친목을 다지길 바란다”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강재석 예닮치과병원 원장이 ‘다양한 구강스캐너의 선택과 임상 적용’, 김영삼 서울 강남레옹치과 원장이 ‘의치 임플란트의 보험청구’, 안병민 열린비즈랩 대표가 ‘관건은 환자경험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터뷰/최인곤 신임회장======================================

“기수별 동기모임부터 탄탄하게” 


최인곤 부회장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신임회장에 선출돼 2년동안 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서울지역에서 동문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최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동문회가 동문지도 제작 등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을 모아내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함께하면서 결속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최 회장은 “각 기수별 동기모임을 독려해 활성화되도록 하고 기 대표를 동문회 이사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전체 동문회를 키워나가겠다”며 “지역모임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멘토-멘티를 활용한 진로 지원 등에도 동문회가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문 회원들간의 결속력을 거듭 강조한 최 회장은 “타 대학에 비해 동문 수도 적고 연배도 젊어 한계가 있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 장점이 될 수 있다”면서 “동문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 에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