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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교육과 연구 매진”

강릉원주치대 새 학장에 마득상 교수

마득상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지난 12월 1일자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에 취임했다.

마 학장은 조리라 전 학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학장직을 사직함에 따라 이날부터 13대 학장의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

마 학장은 “우리 대학은 전국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입학하고 치의학 모든 전공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에 유능한 교수들을 초빙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수준 유지와 향상을 일궈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뛰어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늘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마 학장은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구강과학연구소를 통한 기초 및 임상치의학 연구 활성화, 전국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실 실습을 통한 학생 임상실습으로 성과에 기반을 둔 역량있는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 학장은 “우수한 진료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 잠재력 및 리더십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국가 및 세계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마 학장은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에 처음으로 부임해 지난해 재직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강원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아왔으며, 현재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