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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전주전일고에 3천만원 기부

김태균 원장, 10년간 ‘전일-탑 장학금’ 후원


김태균 원장(전주탑치과 대표원장)이 모교인 전주전일고등학교에 올해 300만원을 시작으로 10년간 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한다.

탑치과의원과 전주전일고는 ‘전일-탑 장학금 협약서’를 맺고, 탑 치과의원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매년 장학금 300만원을 모교에 출연해 학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전주전일고는 장학금을 공정하게 사용함으로써 행복한 교육 공동체 실현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균 원장은 지난 3월 15일 모교인 전일고를 방문해 ‘전일-탑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 원장은 이날 장학금을 수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 원장은 “일반 자영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병·의원의 경영 상황도 예전만 못하지만 모교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내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해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내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준 전일고와 은사들 생각이 자꾸 났다.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10년, 더 나아가 평생을 목표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진덕 전일고 교장은 “김 원장이 38살이고 현재 개원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교에 대한 사랑과 애착을 보여줘 전일고 여러 선·후배들에게 많은 자극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